아빠 어디가? 어디 가긴.. 아빠가 설악 워터피아로 쏜다!! ^^
이천 테르메덴에 이어 공짜표가 연이어 생겼습니다..
이번엔 테르메덴과는 규모가 다른 곳..
한화리조트에 있는 설악워터피아입니다..
아빠 어디가?의 윤후부자가 광고를 하고 있더군요...
아빠가 2주 연속 워터파크로 쏜다..ㅎㅎ
공짜표를 준 지인분께 이 포스팅을 통해 감사드려요..오차장 고마워..^^
물좋기로 유명한 설악 워터피아..
49.2도의 100% 천연온천수로 용출온도기준 국내 상위 3%라고 합니다..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여 탁월한 피부보습 및 한방효과를 경험할수 있는 대한민국 1호 보양온천이라는데..
갔다와서 피부가 좀 보드라워지긴 했네요..ㅎㅎ
속초 한화리조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우린 2동에 숙박했는데 걸어가니 바로 앞이더군요..
표 끊고 들어가면 입구에 후부자가 보입니다..
안내소에서 번호키받아 신발장에 신발 넣고 입장합니다..
수영복등을 렌탈하는 곳이구요..
탈의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바로 풀장으로 나갑니다..
풀장 입구엔 의무실과 수유실이 있더군요..
와이프가 놀다가 손이 조금 찢어져서 밴드 얻어왔네요..ㅎㅎ
이용시간은 저녁 10시까지입니다..
와우..일부러 신나게 놀려고 일요일 오후시간을 택해 들어갔습니다..
튜브 바람빼는 곳..
튜브는 바람넣는것 보다 바람빼는게 몇배는 힘들죠..--;
사실 바람빼는거로 빼도 그리 잘 빠지지 않아요..
워터피아로 들어서니 우측으로 스낵바와 뒤편으로 던킨이 있더군요..그냥 패슈..ㅎ
워터피아입니다..
한산해서 좋네요..^^
워터바스켓..
아이들이 노는 곳인데..우리 애는 무서워서 못들어가더군요..--;
일정 시간이 되면 위에 있는 바스켓에서 물이 쏱아집니다..
저만 좋아라 맞았다는..ㅎㅎ
실외풀과 연결되는 곳입니다..
워터피아맵..
사실 사진들은 모두 놀고 난 후에야 찍은 것들입니다..
노느라 사진은 뒷전이었죠..ㅎㅎ
저녁 7시반정도가 되서야 와이프한테 사진 좀 찍으라는 타박을 받고 그제서야 부랴부랴 찍었답니다..
그래서 사진들이 조금 어둡네요..날이 지기 직전이었으니까요..
수영장처럼 되어있는 정규풀입니다..
무조건 타고 보자 했던 것..
보기만 해도 스릴이 느껴집니다..
사람도 많이 없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무지 탔습니다..
아이는 120cm가 안되서 못타고, 와이프는 두번 타더니 머리 아프다하고..
어머니는 아예 무섭다고 안타시고..동생녀석마저 피곤하다고 하고..저만 노났습니다..ㅎㅎ
레인보우 스트림입니다..
자연스런 물살을 따라 실외풀을 도는 시스템입니다..
중간 중간 이런 탕들도 있습니다..
토렌트리버와 샤크웨이브
샤크웨이브보다는 토렌트리버가 훨 재밌더군요..
일정 시간마다 밀려내려오는 물이 만들어 내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출렁대는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물맞는 곳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참 좋아하시대요..
이런 좋은 물은 맞아줘야 한다고 하시면서..ㅎㅎ
샤크웨이브입니다..
주기적인 인공파도에서 역시 출렁대는 거죠..출렁출렁..스릴은 없지만 재밌습니다..
다음은 키즈앤토즈풀..
아이들 물놀이장입니다..
여기도 워터바스켓이 있네요..
젏은이들이 놀고 있는데...물맞고 즐거워하는 폼이 영락없는 아이들이네요..^^
여기에 세가지 종류의 미끄럼틀도 있는데..우리 애가 가장 좋아했답니다..와이프두요..ㅎㅎ
키즈풀옆으로는 썬베드들이 있어 쉴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또 좋아했던 미끄럼틀..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번갈아 타면서 신나하더군요..
물총도 있구요..
물대포인가요?? ㅎㅎ
멀리 설악워터피아의 하이라이트가 보입니다..ㅎㅎ
실내엔 편안하게 온천욕을 즐길수 있는 바데풀이 있습니다..
바데풀과 실외풀을 연결시키는 통로입니다..
닥터피쉬도 할 수 있더군요..
그런데 이건 별도로 돈을 내야하는 유료라서 안했습니다..
딩글러도 있습니다..
이것도 유료라서 패스..ㅎㅎ
설악워터피아의 하이라이트죠..
패밀리래프트와 월드앨리입니다..
22m높이에서 약 200m를 보트와 함께 슬라이딩해서 내려오는 놀이기구인데..재미만점입니다..
파란보트는 패밀리래프트이고 노란보트는 월드앨리인데요..
패밀리래프트가 속도감이 좀 더 있고 스릴이 있습니다만,
재미는 월드앨리가 더 있는거 같더군요..
실제로 줄도 월드앨리쪽이 더 길구요..
왼쪽이 패밀리래프트고 오른쪽이 월드앨리입니다..
내려온 곳에서 잡아본 패밀리래프트와 월드앨리입니다..
월드앨리 나오는 쪽이고..
여기가 패밀리래프트 나오는 쪽입니다..
사진 좀 찍다보니 날이 거의 졌네요...
깜박잊고 못 탄 메일스트롬입니다..
왜 이걸 못탔는지..--;
이제는 스파동으로 갑니다..
각종 테마별 스파들이 있어 온천욕을 즐기기에 그만입니다..
동굴사우나와 전망사우나도 있구요..
레인스파, 패밀리스파, 커플스파, 웰빙스파, 우드스파, 에어스파등 아주 다양한 스파들이 있습니다..
스파동까지 찍고 나니 날은 완전히 어두워졌네요..
워터피아의 야경도 보기 좋습니다..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처럼 잔뜩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날도 그리 많이 덥지 않아 좋았구요..
워터피아 너머로 리조트가 보입니다...
우리가 묵었던 2동도 땡겨서 담아봤습니다..^^
8시가 넘어 나왔습니다..
다들 물놀이에 지쳤더군요..ㅎㅎ
저녁은 콘도에서 해먹기로 했습니다..
스팸넣은 김치찌게에 에그스크램블해서 집에서 가져간 반찬에다 간단하게 먹었네요..
이상 설악워터피아에서의 재미었던 물놀이 포스팅이었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