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

가족과 함께 하는 남도여행 4일차 - 여수엑스포 아쿠아리움, 얼라이브 뮤지엄, 남원 춘향가

머찌니7109 2013. 9. 6. 08:00

남도여행 4일차입니다..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그칠 생각을 안하더군요..

비오면 사진찍기가 매우 불편하죠..우의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3일차 저녁을 묵은 HS호텔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여수 엑스포가 바로 앞이네요..

멀리 무지 비싸서 안자 했던 엠블 호텔이 보입니다..멋지긴 멋집니다..ㅎㅎ

 

 

무료조식이용권입니다.

 

 

2층에 있는 한식당을 오전에만 조식서비스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조식코너입니다..

자주 이용하는 토요코인 호텔에 비해 반찬 가지수도 많고 좋네요..^^

 

 

 

 

아침부터 푸짐하게 퍼왔습니다..

여행때나 캠핑때는 왜 아침부터 배가 고플까요? ^^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뒤, 4일차 여정을 시작합니다..

원래대로라면 이미 남해에 있어야 했지만..여수의 볼거리와 비에 발목을 잡혀 그냥 눌러앉았습니다..ㅎㅎ

남해, 통영은 그냥 다음에 보자며 와이프와 전날 저녁 합의한 터라 느긋하게 여수구경하고

남원으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 일정도 또 변경이 됩니다만..ㅎㅎ

 

4일차 첫 일정은 여수 엑스포의 아쿠아리움입니다..

정식 명칭은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더군요..

한화그룹이 우리나라 최초의 아쿠아리움인 63빌딩 63씨월드의 27년 노하우를 가지고

여수에 런칭한 곳이랍니다..

 

입장료를 보니 성인 24,000원, 아동 20,000원..

다행히 현대카드로 30% 할인받고 들어갔습니다..

요금이 꽤나 세기 때문에 미리 할인혜택에 대해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아쿠아플라넷 건물입니다..

 

 

아쿠아리움은 3층에 있습니다..

마린라이프, 아쿠아포리스트, 오션라이프..

세개의 테마로 운영되고 있더군요..

 

우리는 마린라이프 먼저 들어갑니다..

벨루가, 바이칼물범, 참물범, 펭귄, 수달, 물개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달이 먼저 보이더군요..

원체 빠르고 가만히 있질 않아 사진찍기 무지 힘든 녀석입니다..

 

 

펭귄수조입니다..

마침 사육사가 펭귄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벨루가 수조입니다..

돌고래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물개나 물범이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암튼 참 친근감가고 귀엽게 생긴 녀석이더군요..

 

 

 

벨루가 수조를 지나면 오타리아 수조입니다..

남미바다사자라고 보면 됩니다..

 

 

 

오동통 귀여운 참물범 수조도 있습니다..

 

 

 

흡사 강아지 얼굴과 비슷한 귀여운 얼굴과 오동통하지만 아담한 체구를 가진 귀염둥이..

바이칼물범의 수조입니다.. 

 

 

정말 귀엽더군요..

데려다가 키우고 싶을 정도루요..ㅎㅎ

 

 

앞서 말한 벨루가의 공연장인 모양입니다..

 

 

 

정말 돌고래 담지 않았습니까?

너무 순한 모습과 눈망울이 참 인상적이네요..

 

 

다음은 아쿠아포리스트입니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아마존 밀림 디스플레이에 닥터피쉬, 물총고기, 터치풀등의 체험시설이 있고..

해파리존과 아마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국의 어류를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물총고기 체험존입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더군요..ㅎㅎ

 

 

아프리카 페어와 담수가오리입니다..

 

 

 

 

언제나 인기있는 해마입니다..

이 녀셕은 해마중에서 가장 큰 종인 빅벨리드 해마라네요..

 

 

언제봐도 신기한 해파리존입니다..

 

 

 

산호초 수조입니다..

형형색색의 산호가 멋지더군요..

 

 

산호초와 더불어 사는 예쁜 열대어들입니다..

 

 

터치풀입니다..

 

 

닥터피쉬도 있구요..

 

 

 

아주 멋지게 만들어진 수조입니다..

 

 

수조의 주인공은 아마존의 식인어 피라니아입니다..

 

 

마침 피라니아의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살아있는 고기를 먹이로 주는데..정말 순식간입니다..--;

 

 

아마존과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국별로 수조가 따로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오션라이프로 갑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가더군요..

구경해야지 사진 찍어야지하니 오전이 다 가고 있더군요..

 

오션라이프는 광활한 바다 모습 그대로 오대양 해양생물들을 전시한 곳으로..

국대 최대의 아크릴관람창과 360도 돔수조등이 있습니다..

 

 

해저터널 수조입니다..

터널의 길이는 부산 아쿠아리움보다는 좀 짧은 듯합니다..

그래도 탄성이 터지기엔 충분합니다..

 

 

저 중앙이 360도 돔수조입니다..

사방으로 해양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메인수조와 연결되어 있어 큰 상어나 가오리, 그리고 중형이상의 물고기들이 떼로 노닐고 있습니다..

 

 

 

 

 

 

 

정어리 수조입니다..

수많은 정어리떼가 장관을 연출합니다..

 

 

 

여수의 바다 수조입니다..

 

 

 

 

메인수조안을 노니는 대형가오리와 상어..

 

 

 

메인수조에서는 마린걸스 공연도 합니다..

때마침 우리가 갔을때 마린걸스 공연을 하더군요..

우린 메인수조쪽이 아닌 돔수조쪽에서 봤습니다..^^

 

 

 

 

터널 수조끝입니다..

 

 

지구의 바다수조입니다..

오대양의 바다생물을 각기 다른 수조에 담아 전시하고 있습니다..

 

 

 

 

 

 

메인수조입니다..

 

 

메인수조에서 터널수조와 돔수조가 보이네요..ㅎㅎ

 

 

오션라이프에서 나가는 통로입니다..

이곳벽에도 원형으로 관람창을 만들어 메인수조에서 노는 바다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돔수조가 훤히 보이네요..ㅎㅎ

 

 

아쿠아리움을 구경하고 나오니..빗발은 더 굵어졌더군요..--;

 

 

같은 건물에 있는 4D영화를 보러갑니다..

20분이 채 안되는 영화인데 나름 재밌습니다..^^

 

 

 

 

점심시간을 많이 넘긴 시간..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푸드코트입니다..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더군요..

 

 

야외코트에서는 여수 엑스포의 전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간단하게 볶음밥과 우동으로 점심을 떼웠습니다..

 

 

 

이제 볼 곳은 마지막 남은 얼라이브 뮤지엄입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4개의 테마로 이루어진 착시체험 테마파크입니다..

많이들 아실테니 설명없이 사진만 나열합니다..^^

 

 

 

 

 

 

 

배우가 들어가야 실감이 납니다..^^

 

 

 

 

 

 

거기서 브이하면 안되지..

살려달라는 리얼한 표정을 주문해도 그냥 브이만 합니다..ㅎㅎ

 

 

 

 

 

 

 

 

 

 

이건 진짜 다리같지 않나요? ^^

 

 

 

 

 

 

 

마지막 그림..

대학 교양수업땐가 본 그림이더군요..

면사포쓴 처녀의 옆모습으로 보이나요..

아니면 마귀할멈으로 보이나요? ㅎㅎ

 

 

여수엑스포 한 건물 구경만 해도 벌써 4시가 넘었더군요..

하루가 다 간 셈입니다..

비는 그칠줄을 모르구요..

 

바로 전북 남원으로 향합니다..

남원의 춘향테마파크안에 위치한 춘향가 호텔에 도착하니 6시가 다 됐습니다..

춘향가 호텔의 모습입니다..

누군가는 청와대 같다고 하더군요..ㅎㅎ

여튼 멋진 건물입니다..

 

 

 

 

우리는 한실을 예약했습니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고 깔끔하고 괜찮더군요..

숙박요금도 8만원으로 저렴하구요..

 

 

 

 

 

숙소에 짐을 놓고..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사전 정보가 없는터라 가족들과 비를 맞으며 여기저기 둘러보다 한곳을 찜하고 들어갔습니다..

마당골..백반정식에 끌렸습니다..^^ 

 

 

 

 

백반정식입니다..

역시 푸짐하게 나옵니다..

게장에 제육볶음,잡채..그리고 회도 몇점 나오더군요..

 

 

푸짐한 밥상에 반주 한잔 해야죠..

전북 소주 하이트입니다..

지역상 별 차이가 없는데도 잎새주가 사라지고 대신 하이트가 있네요..ㅎㅎ

 

 

저녁을 만족스럽게 먹고 다시 돌아온 춘향가..

야경이 더 멋지네요..

 

 

방에서 바라본 야경..

정자가 유난히 밝습니다..

 

 

 

주말이라 간만에 TV보며 욕실에 비치되어 있는 족욕통에 족욕하고는 꿈나라로 갔습니다..

족욕통이 있는 호텔은 처음이었네요..

욕조가 없어 족욕통이라도 준비해놓은 듯 합니다..^^

 

 

남도여행 4일차는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5박 6일 일정이니 3분의 2가 지났네요..^^

 

5일차는 다음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