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쿡

어릴적 그대로의 맛 - 어머니표 건강밥상

머찌니7109 2013. 12. 9. 06:00

얼마전부터 시행된 금요일 저녁 회의때문에 매번 토요일에야 가던 어머니댁..

저번주엔 저녁 회의가 모처럼 취소가 되어..

예정에 없이 어머니댁에 갔습니다..

 

어머니댁에 도착하니..

시장하겠다며 얼른 차려주신 저녁상..

오늘 올줄 모르셨다며 있는거로 급한게 차렸다 하시는데..

어릴적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추억의 맛난 밥상 그대로더군요..^^

 

살짝 카메라에 몇장 담아봤습니다..^^

 

 

 

제가 반찬중에 제일 좋아하는 것중 하나이고..

도시락에도 단골 반찬이었던 어묵볶음..

당근, 양파와 같이 볶아 아주 맛있습니다..

 

 

 

어릴 적엔 참 자주 먹었는데..

장가 간 뒤론 어쩌다가 맛보는 김무침..

은근 손 많이 가는 반찬이죠..

 

 

 

이번에 김장한 배추김치와..

얼마전 담아 익은 맛이 슬슬 도는 알타리 무김치..

 

 

 

 

잘 익은 파김치도 있구요..

 

 

 

 

가장 좋아하는 반찬 중..

또 하나인 두부부침..

소금간한 계란에 입혀 부치는 게 최고죠..

 

 

 

추석날 선물받은 바삭바삭한 김..

 

 

 

 

어렸을땐 하얀 쌀밥이 최고였는데..

요새는 잡곡밥이 대세죠..

 

 

 

언제나 최고인 어머니표 김치찌게는 국그릇에 따로 담아주셨네요..

 

 

 

늘상 먹었으면서도 새삼스레 정겹고 맛있었던..

우리 어머니표 건강밥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