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국밥과 만두가 일품 - 마석 한성불고기
천마산 산행 후에 들러 점심을 먹었던 곳입니다..
천마산에서 간식조차 먹지 않은 채 급하게 산행을 했던터라..
무지 허기진 상태에서 가까운 식당을 찾아 들어갔는데..
그곳이 바로 마석에 있는 한성불고기입니다..
점심이라 고기메뉴는 제쳐두고..
식사메뉴를 보니 한우국밥과 만두, 한우곰탕등이 있더군요..
다 맛보고 싶어 식구대로 다른 메뉴로 해서
세가지를 다 시켜봤습니다..ㅎㅎ
한성불고기집의 메뉴판입니다..
별도의 메뉴판이 없어 벽에 붙은 메뉴를 보고 고르면 됩니다..
착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크게 무리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아래처럼 정육코너가 따로 있어
고기만 사갈 수도 있습니다..
한성불고기의 주방입니다..
주방관리가 철저한 듯 상당히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보입니다..
내부 홀의 모습입니다..
모두 좌식스타일로 만들어놨는데..
규모가 매우 큽니다..
아주머니가 내온 물티슈를 보니 평창갈비가 써져있습니다..
아마도 한성불고기가 평창갈비와 동일한 체인인 모양입니다..
그렇다면..고기는 믿을만 할듯..^^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나온 6000원짜리 만두입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캐논 18-135m 렌즈캡보다 크더군요..
속은 두부와 각종 야채, 당면으로 채웠는데..
상당히 알차서 만족스러웠습니다..맛도 물론 좋았구요..
다음은 기본 반찬들입니다..
김치, 깍두기, 양파무침, 깻잎..4가지 찬입니다..
찬들은 다 무난한 편인데..
깍두기가 보기보다 맛있고 된장으로 무친 양파도 좋았습니다..
한우국밥입니다..
국물이 진국인데다 얼큰하고..
들어가있는 고기는 매우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술먹은 다음날 해장으로도 괜찮은 메뉴일거 같습니다..
밥 한그릇 말아 먹어야죠..
뜨끈한 국물에 말아먹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은 한우곰탕입니다..
제가 먹은 메뉴는 아니지만..
따로 덜어서 국물과 고기를 맛보니 국밥보다는 별로인듯 했습니다..
마석 한성불고기집의 외관입니다..
어머니댁과 가까워 다음엔 고기도 맛볼 생각입니다..
처음으로 가본 한성불고기..
현재로썬 만두와 국밥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