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가지요리와 마라탕이 맛있는 괜찮은 중국요리집 - 건대맛집 마라샤브성

머찌니7109 2014. 5. 2. 06:00

건대 양꼬치거리에서 있던 단골집이 상암동으로 옮겨가면서..

졸지에 단골집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단골집을 개발할 목적으로 건대 양꼬치거리에 있는 중국요리집들을 여럿 다녀봤는데..

이번에야 괜찮은 집을 발견했네요..

 

마라샤브성..

샤브샤브 전문집인데..

저는 중국요리 위주로 먼저 맛을 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주방장의 솜씨가 꽤나 휼륭한듯 합니다..

 

이번에 맛본 요리는 가지요리와 마라탕, 마파두부입니다..

세 요리 모두 맘에 들어서 다음엔 샤브샤브를 먹으러 갈까합니다..

 

 

 

 

건대 양꼬치 거리 안쪽에 있는 마라샤브성입니다..

내외부가 모두 깔끔합니다..

서빙하시는 분도 아주 친절하시고..

중국요리를 잘 모르는데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더군요..

 

 

 

 

 

앉는 테이블 옆으로 길게 어항에 설치되어 있어..

열대어를 키우는 저로써는 가게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샤브전문점답게 테이블마다 샤브용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짠지와 땽콩입니다..

 

 

 

매운 국물이 먹고 싶어 주문한 마라탕입니다..

얼큰하고 혀를 마비시키는 매운맛의 탕..

적당하게 매운 맛이 괜찮았습니다.. 

 

 

 

콩나물과 배추등 각종 채소와 건두부, 당면등이 충분히 들어있어..

식사, 술안주로 모두 좋습니다..

  

 

 

 

다음은 가지요리입니다..

정식메뉴명은 꽤나 길었는데..생각이 안나네요..ㅎㅎ

맨날 지삼선만 먹다가 새로운 걸 시켜본건데..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볶아서 익힌 양념된 가지위에..

마늘, 당근, 파 다진것과 고기를 예쁘게 얹어서 나오는데..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았습니다..

 

  

 

 

마늘, 당근, 파, 고기..

각각의 색깔들이 조화로워 이쁘고 맛도 잘 어우러지더군요..

 

 

 

 

 

 

이렇게 밑에 깔린 가지, 양념과 잘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별미더군요..

맛은 지삼선과 비슷한데, 조금더 양념이 강한 편입니다.. 

앞으로 자주 먹을 것 같네요..^^

  

 

 

 

 

양념은 따로 밥을 시켜서 비벼먹어도 아주 맛있을거 같았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만두입니다..

만두는 여느 집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마파두부입니다..

중국요리집에 가면 항상 시켜보는 메뉴인데요..

이집 마파두부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두부에 양념이 잘 배어있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전체상차림입니다..많이 먹었네요..^^

오랜만에 좋은 중국요리집을 개발했습니다..

앞으로 단골로 삼을 예정입니다..

다른 요리와 이집의 주력인 샤브샤브도 조만간 맛을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