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쿡

아빠께 제일 맛있어요 !! - 주말 아침 아빠표 소나무 샌드위치

머찌니7109 2013. 9. 2. 08:00

5박 6일 휴가를 마치고 화요일에 업무복귀..

여독을 제대로 못 푼채 화, 수, 목, 금요일 근무를 마치니 상당히 피곤하더군요..

 

금요일 저녁..

불금인데도 불구하고 11시도 안돼 스르르 감기는 눈꺼풀..

언제 잠든지도 모르게 잠이 들었네요..

 

토요일 아침..

평소보다 많이 늦은 9시가 다 되서야 일어났습니다..여독이 채 가시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번 주말아침도 내가 할께라고 미리 장담해논터라..

주섬주섬 일어나 양치만하고 아침을 준비합니다..

 

아침꺼리를 염두해두고 금요일 저녁 퇴근하면서 미리 장을 봤던터라..

뭘 만들까 고민없이 바로 뚝딱 뚝딱 준비합니다..

 

이번 주말 아침은 아빠표 간단 샌드위치입니다..^^

이쁘게 놔볼려고 했는데 아무리 해도 안되네요..ㅎㅎ

 

 

먼저 식빵을 꺼내 주변을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양배추와 토마토를 잘 씻어 준비하구요..

 

 

계란 4개를 소금간 약간 하고 풀어줍니다..

 

 

양배추는 채를 썰어서 풀어놓은 계란에 잘 버무립니다..

 

 

 

 

버무린 계란과 양배추를 부쳐야죠..^^

 

 

한방에 다 후라이팬에 쏱고 부칩니다..

 

 

 

후라이팬채 들고 스냅을 이용해 공중회전 신공을 간만에 발휘합니다..

어쩌다 실패하곤 하는데..오늘은 성공..ㅎㅎ

근데 조금 탔네요..^^;;

 

 

한번 더 공중회전신공..ㅎㅎ

이쪽이 보기 좋군요..^^

 

 

 

계란을 부쳤으니, 나머지 재료들도 꺼냅니다..

슬라이스 치즈와 슬라이스 햄입니다..

 

 

 

토마토도 가지런히 썰어놓습니다..

 

 

부친 계란을 도마위에 놓고 4등분 해줍니다.. 

 

 

 

이제 재료 준비끝..

만들기만 하면 됩니다..

 

먼저 빵에 허니머스타드를 바르고..

슬라이스햄, 양배추계란 부친거 순으로 올립니다..

 

 

 

 

계란 튀어나온 부분은 칼로 다듬어서 모양을 만듭니다..

 

 

계란위에 캐찹을 적당량 뿌리구요..

  

 

 

토마토와 치즈를 순서대로 얹고..

 

 

 

다시 허니머스타드 바른 빵으로 마무리..

샌드위치 완성입니다..^^

 

 

속이 꽉 차 보이나요? ^^ 

 

 

 

토마토를 빼고도 만들어봅니다..

 

 

먹기 좋게 세모 모양으로 이등분을 합니다..

 

 

 

직사각형 모양으로도 이등분 해봅니다..

 

 

이제 데코만 하면 되는데..

할거도 없고 배치도 예쁘게 맘대로 안되네요..ㅎㅎ 

 

 

 

이리저리 놓아 보다 하나 만들어서 멋대로 이름붙입니다..

작품명 소나무샌드위치..^^

 

 

아침식사 준비가 다 됐네요..^^

음료는 취향대로 먹게 전날 미리 사온 커피우유, 초코우유, 포도주스입니다.. 

 

 

 

가족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아빠꺼가 제일 맛있다네요..ㅎㅎ 

이맛에 아침 차립니다..^^

 

한입 베어 물고 한컷..

맛있어 보이나요? ^^

 

 

아빠표 간단 소나무 샌드위치..

다음 주말도 부탁한다네요..뭘 하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