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도와 1도

1년 내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열대어 다산왕 구피.. 열대어 입문시에 물생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던 고마운 녀석인데요.. 한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구피를 더 이상 키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부터 블친이신 나무님의 구피포스팅을 흥미롭게 보면서 구피를 키우던 때..

수초어항에 포인트를 줄 요량으로 얼마전에 들인 체리새우 다섯마리.. 어느덧 포란과 털기를 통해 치새우들을 많이 뿌린 모양입니다.. 배안에 가득 품은 알때문에 몸이 많이 둔해보이던 녀석도 이제는 가벼워졌구요.. 체리새우입니다.. 채리빛깔 그대로의 이름을 가진 새우로.. 다 자라면 ..

제목 그대로 우리집 어항에서 키우는 물고기가족을 소개합니다.. 먼저 새우입니다.. 작은 모양새에 체리빛깔이 고운 체리새우입니다.. 초록 수초와 대비되는 칼라를 가지고 있어 어항의 포인트를 주는 이쁜 녀석입니다.. 이 녀석은 체리새우를 사러 갔다가 못보던 칼라의 새우가 있어 호..

오늘 소개할 열대어는 샤페입니다.. 가끔 초보분들 물잡이용으로 그냥 퍼주는 열대어종인데..좀 불쌍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적응을 잘하고 강한 면이 있습니다..가격도 싸구요..ㅎㅎ 키우기도 매우 용이합니다.. 단, 사육난이도가 쉬운 녀석들 대부분이 그렇듯 번식은 어렵습니..

구피로 입문해서 여러 종류의 열대어를 키웠습니다.. 열대어뿐 아니라, 이끼제거에 좋은 달팽이, 여러 종류의 새우들도 키웠었지요.. 한때 물생활이 너무 재미있어서 와이프 타박에도 불구하고 집에 어항을 4개까지 늘리기도 했었구요.. 지금은 다 접고 1개의 소형 어항만을 유지중입니다..

열대어를 키우다 보면 꼭 열대어가 아니더라도 눈에 들어오는 녀석들이 있는데, 새우도 그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주로 어항안에 이끼 제거가 주목적인데, 종류는 야마토새우, 체리새우, 생이새우, CRS등이 있다.. 오늘은 그 중 체리새우를 소개한다.. 체리새우는 저마다 색의 강도는 다..

지난 여름 준성어였던 플레티 2세들 6마리가 성어가 되면서 수컷 1마리만이 남았다.. 그 사이 플레티 1세들은 모두 용왕님 앞으로 가셨고..ㅜ.ㅡ 치어에서 준성어로 준성어에서 성어로 키우기가 왜 이리도 힘든것인지.. 암튼 두어달전 새로 레드플레티와 왁플레티를 섞어서 세 마리 넣어주었더니..어느..

레드 플레티와 소드테일.. 색깔과 형태가 많이 닮아 있어서 처음에는 구분이 잘 안가는 녀석들이다.. 두 녀석 다 적정수온은 구피나 몰리처럼 23-27도가 좋다..태생들이 구피보다 강하기 때문에 대충 키워도 죽는 경우가 드물고 난태생이어서 치어를 보기도 쉬운 편이다.. 먼저 레드 플레티다.. 소드테일..

언제나 배가 불러 있어 임신인지 아닌지 도대체 감이 안오는 녀석들이 풍선몰리다.. 수컷마저도 배가 통통한지라...처음에는 암수컷이 헷갈렸었다.. 지금이야 등지느러미하고 배밑 지느러미로 구분을 하지만, 이 구분법을 혼자 터득하는 데는 일정 시간이 필요했다.. 암수컷의 구분법은, 첫째, 등지느..

일년내내 임신중이라는 구피.. 타고난 번식력 하나는 정말로 인정할 만 하다.. 나로 하여금 물생활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생명 탄생의 기쁨을 새롭게 알게 해준 고마운 존재다.. 우리 구피가 또 새끼를 낳았다..총 40여마리.. 그 중 몇마리는 눈앞에서 소드테일과 레드 플레티의 먹이로 사라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