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경기도 가평 - 늘푸른쉼터 오토캠핑장

머찌니7109 2011. 6. 1. 11:23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

금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캠장으로 향하는 맘은 님을 위한 맘보다 강한듯 싶네요..ㅋㅋ

 

지난 5월 12일~14일, 2박 3일을 보낸 늘푸른쉼터 오토캠핑장입니다..

오캠장의 밀집지대인 가평 유명산 계곡에 자리 잡고 있는데, 시설을 개보수한지 얼마되지 않아 매우 깨끗하고 캠핑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변환경 역시 뒤로는 유명산이 있고 앞으로는 어비계곡물이 흘러 아이들, 가족들, 지인들과 휴일을 보내기엔 제격입니다. 

 

캠핑장 규모는 꽤 큰 편으로 약 70-80동 정도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1박에 28,000원(전기료 포함), 2박에는 50,000원으로 타 오캠장과 가격은 비슷합니다.

바닥은 전부 파쇄석을 깔아서 우천시 배수걱정 없고, 텐트 더러워질 염려 안해도 됩니다.

 

요번에 새로 장만해서 가동해본 캠핑스토리의 '랜드마크"입니다.

캠프타운 투어러400도 좋았지만, 지붕이 낮아 불만이었는데, 이녀석은 천장 높고, 폭도 넓어 실내생활하는데 무리가 없어 좋았습니다. 

설치또한 쉽고 간단했고, 생각보다 각도 잘 나와주었습니다..

 

 

업라이트폴 세우고, 사이드 메쉬까지 장착하니 앞뒤공간이 더 커져서 아주 만족스러웠네요..^^

 

 

뒷모습입니다.  

 

 

캠핑장의 야경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네가 캠장 중앙에 있습니다. 

 

 

매점의 모습입니다.

장작, 술, 담배 다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편의점들이 있어 차로 움직이면 금방이지만, 캠장안에 바로 매점이 있으니 편하더군요..

 

 

늘푸른쉼터 오캠장은 편의시설이 다 중앙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아래 건물에 화장실,샤워실,개수대가 모두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외곽쪽에 사이트를 구축하는거 보다 중앙쪽에 구축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개수대입니다.

따뜻한 물 잘 나오고 깨끗하고 좋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함께 있습니다. 

깔끔한데다가 관리도 잘 되고 만족스러운 시설입니다..

 

 

 

아침에 담아본 주변 풍경입니다.

캠장 앞뒤로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피톤치드 마구 나올거 같네요..^^

 

 

캠장 중앙에는 방갈로들도 있습니다..

 

 

캠장 바로 앞에 있는 어비계곡입니다..

여름엔 물길을 막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게 한다더군요.. 

 

 

토요일 오후 캠장의 모습입니다.

차들이 너무 많네요..

캠퍼들을 조금만 적게 받아 여유있는 캠핑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조촐한 우리집 식탁입니다.. 

 

 

일요일 점심때가 지나니 그 많던 차와 텐트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네요..

휑한 캠장입니다..^^;; 

 

 

철수하면서 담아본 늘푸른쉼터 오캠장 간판과 입구, 그리고 캠장 전경입니다..

올여름 더울때 물놀이겸해서 한번 더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