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전직대통령 전담요리사 쉐프강의 중화요리 - 차이나궁

머찌니7109 2013. 5. 16. 08:55

전직대통령의 전담요리사였다는 쉐프 강..

사실 누군지 모릅니다..

쉐프 강이 누군지도 모르고, 전직대통령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뭔가 괜찮을 듯한 기대는 하게 합니다..^^

 

근래에 구의동에 생겨서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얼마 전 가보게 되었습니다..

 

저녁 이른시간대에 방문해서인지 가게안이 한산하더군요..

밖에서 볼때보다 홀이 커서 조금 놀랐네요..

구의동에 중식당중에선 가장 클거 같네요..

인테리어도 나름 고급스럽고 전반적으로 청결하고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했습니다..

 

 

룸을 원하니 바로 안내해줍니다..

 

 

자리에 앉아 보니 차이나궁에 대한 설명글이 보이더군요..

차아나궁은 중식당의 슬로우푸드를 지향하는군요..

총알서비스로 인해 패스트푸드라는 인식과 대부분 튀긴 음식이기에 건강식이 아니라는 중식의

편견을 잡아보려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특1급 쉐프들이 주문과 동시에 수제로 만든다고 합니다..

허호영이란 분이 전직대통령 전담요리사일까요? ^^

 

 

테이블 기본세팅입니다..

 

 

주문한 메뉴들 나옵니다..

먼저 찹쌀탕수육입니다..

사진찍기도 전에 직원분이 직접 잘라주시더군요..

자른 후의 모습입니다..

비주얼 좋고 소스의 맛도 좋습니다만, 찹쌀튀김옷이 두껍고 안에 고기는 너무 얇은듯 하더군요..

쬐금 실망입니다..--;

 

 

다음 쟁반짜장..

1인분인데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2인분이 잘못 나왔나 싶을 정도..결국 다 못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양에 비해 맛은 다른 곳과 차별점을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좀 퍼져 나와서 쟁반짜장에서도 조금 실망했네요..

스마트폰 화질임을 감안해도 쟁반짜장 특유의 윤기가 부족합니다..

 

 

다음은 삼선볶음밥..

이거 좋았습니다..

모양새도 맛있어 보이고 실제로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번에 먹어본 것중 가장 만족한 메뉴였네요..

 

 

전체상 모습..

 

 

우리가 있었던 곳이 루즈벨트방이었군요..

 

 

차이나궁입구와 홍보용 X배너..

 

 

밖으로 나와서 담아본 차이나궁입니다..

 

 

요즈음 많이 생기는 고급중식당 중 하나인 차이나궁..

솔직히 다른 요소들은 모두 좋았지만, 정작 맛에서는 조금 실망스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한번으로 전부를 평가할 수 없기에 다시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언제 가보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