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

부산 경치 중 으뜸인 오륙도에서 커피 한잔..

머찌니7109 2013. 5. 27. 17:18

개인적으로 부산 경치 중 으뜸을 다투는 곳..

오륙도입니다..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름지어 졌다는 오륙도..

조용필씨의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가사로도 아주 친숙한 곳이죠..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비도 오는데..조용필씨의 노래를 가사를 적으며 흥얼거리니 살짝 감상적이 되는군요..^^;;

 

어제 들렀던 오륙도입니다..

날이 흐려 하늘도 바다도 그다지 청명하지 않아 아쉽습니다..

사진찍는 곳에서는 두개의 섬밖에 보이질 않네요..

선착장도 보입니다..

 

 

뒷쪽에 등대가 있는 섬이 등대섬 일겁니다..

 

 

흐린 날이지만 멋진 경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선착장 위쪽으로는 조경공사중인 듯 합니다..

 

 

오륙도 바로 앞에는 까페가 하나 있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서 여러 상가들이 생기긴 했는데..

오륙도 근처에서 까페는 이곳이 유일할겁니다..

드롭탑(DropTop)..

 

까페 내부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커피한잔 하면서 책 읽기 좋습니다..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사진에 없군요..

 

 

인테리어 글씨들 사이로 까페이름이 보입니다..

 

 

갈릭치즈를 얹은 허니브레드에 커피 한잔 했습니다..

 

 

 

커피맛이야 전문가가 아니라 논할 수 없지만..

오륙도에서 조용히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곳으로 괜찮습니다..

 

 

이상 짧은 오륙도와 까페 드롭탑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