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에다 4시간 더 28시간 푹 고운 국물이 끝내주는 국밥집 - 대구 호동이 돼지국밥

대구 모임 다음날, 해장 겸 아침식사를 했던 곳입니다..

대구 칠곡지구에 있는데, 정식 주소지는 대구시 북구 동천동이라는군요..

 

대구에 사는 지인이 데리고 간 것으로 보아, 주변에서는 꽤 알아주는 국밥집인 모양입니다..

 

호동이 국밥집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강호동씨와 관련된 체인인가 했는데, 전혀 무관하더군요..^^

 

 

가게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과 주방모습입니다..

주방이 여느 국밥집보다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보입니다..

 

 

가게 입구 안쪽에 걸린 문구..

24시간 푹 고운이 아닌 28시간 푹 고운 명품 국밥이군요..

플러스 4시간에 이 집 국밥 맛의 비밀이 있나봅니다..^^

 

 

밑반찬들입니다..

국밥집답게 깍두기가 아주 맛있습니다..

고추는 매우 매웠구요..

 

 

얼큰 다데기와 새우젓, 된장입니다..

다데기는 양념장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먼저 나온 순대국밥입니다..

28시간 고운 뽀얀 국물이 일품입니다..

냄새도 전혀없고 국물맛이 깔끔하고 개운하더군요..

보통 국밥집에 가면 부추를 따로 주는데, 여기는 부추를 넣어서 나옵니다..

 

 

이어 나온 돼지국밥입니다..

팔팔 끊여 나온 돼지국밥의 국물 역시 잔냄새 없고 담백하고 시원합니다..

뽀얀 색감이 참 맛있어 보이네요..

 

 

전체 상 모습입니다..

 

 

새우젓으로 간하고, 다데기 풀어서 조금 얼큰하게 먹습니다..

순대국밥의 순대와 돼지국밥의 돼지고기 모두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아침 해장 제대로 했네요..

국물맛이 빼어난 국밥집이었습니다..

종업원들도 모두 친철하고 주방도 위생적이더군요..

 

대구의 호동이국밥집 참 맛있는 집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