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때 고향 내려가는 길에 하루를 묵었던 곳입니다..
방장산자연휴양림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국립휴양림으로,
휴양림 중 가장 아담한 규모에 속합니다..
방장산은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지역이며 노령산맥의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의 경계에 있는데요..
행정구역상은 전남 장성에 속하지만, 읍내에 가기에는 전북 고창이 더 가깝더군요..
그리고 다소 생소하지만,
방장산은 예로부터 지리산, 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이라 불렸던 명산이라고 합니다..
이제껏 방장산을 왜 몰랐는지 의아스럽네요..^^;;
방장산자연휴양림의 산림휴양관입니다..
앞서 기술했듯이 규모가 아담합니다..
그래도 건물은 꽤나 예쁩니다..
방장산자연휴양림의 종합안내도입니다..
휴양림의 입구입니다..
다른 곳과 달리 입구에 다리가 있더군요..
입구에서 바라본 주변 숲과 하늘이 참 푸르릅니다..
다리 아래로는 조그마한 계곡이 있는데..거의 말랐더군요..
관리실입니다..
그런데 관리실 지붕이 참 재밌네요..ㅎㅎ
메뚜기에 잠자리, 달팽이, 꽃등이 지붕을 장식하고 있네요..^^
휴양관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다소 경사가 있지만, 도로정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길 양옆으론 숲이 빼곡하구요..
방장산자연휴양림의 유아숲체험원입니다..
데크가 몇개 놓아져 있습니다..
잠시 쉬다가는 공간 같습니다..
참고로 방장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전체에서 야영금지입니다..
당연히 여느 휴양림에나 다 있는 야영장(캠핑장)이 없습니다..
물놀이장입니다..
여름엔 아이들이 재밌게 놀겠네요..
숲으로 난 길을 계속 따라 오르면..
일단의 편백나무숲이 있습니다..
상류쪽 계곡도 거의 말랐군요..
올 여름 남부지방의 가뭄이 상당히 심했나봅니다..
숲속의 집으로 가는 길과 숲속의 집입니다..
말그대로 숲속의 집이군요..^^
조금 더 오르면 산림청마크가 크게 붙어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뭔고하고 봤더니..세미나실이더군요..^^
방장산 자연휴양림에도 가을야생화와 열매들이 앞다투어 피고 맺혀 있습니다..
참 예쁘네요..
휴양림의 푸른 가을하늘..
산림휴양관 옆으로 산책로와 숲탐방로가 있습니다..
가볍게 산책하며 산림욕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휴양림 맨 위에 자리 잡은 산림휴양관입니다..
우리가 묵었던 방..
오동나무방입니다..^^
오동나무 방안 베란다에서 바라본 산림휴양관과 휴양림의 모습입니다..
오동나무방 내부모습입니다..
실내를 모두 나무로 만들어 친환경적이고 운치도 있습니다..
공간도 여유가 있더군요..
현관입니다..
현관 맞은 편이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이 깨끗하고 넓습니다..
거실의 모습..
맨 뒤쪽으로는 베란다가 있습니다..
천정이 무지 높아 시원하더군요..
거실 우측으로는 방이 하나 있구요..
깨끗한 침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다 거실에서 잤네요..^^
현관에서 바로 보이는 부엌입니다..
그릇이랑 집기들이 잘 갖춰져 있어 편리했습니다..
방장산자연휴양림..
고향가는 길을 서둘러야 했기에 여유있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앞으로도 가끔 고향길에 이용할 생각입니다..
오늘 오전에 올렸던 불닭볶음면 포스팅이 제 실수로 삭제가 되고 말았습니다..ㅜ.ㅜ
수정버튼을 누른다는게 삭제버튼을 눌러 그냥 삭제가 되고 말았네요..ㅠ.ㅠ
이른 아침에 들러 추천도 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신 서비님,노병님,공룡우표매니아님,백합님,맑은별님,행복끼니님
오스킨님,뽀뽀는고양이다님,개코냐옹이님께 양해를 구합니다..
다음고객센터에 문의하니 복구가 안된다고 합니다..ㅜ.ㅜ
다시 쓸 엄두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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