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키우기

우리집 난 이름 가르쳐주세요..^^

머찌니7109 2013. 10. 23. 06:00

제가 난을 좀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대학때부터 난에 관심을 가지고 키우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직장생활이 바빠지고 결혼하고 이사하면서 난키우기를 잠시 접었는데..

요근래 몇년사이 다시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집에 있는 난이 대략 30여개인데..

선물로 받은 것, 얻어온 것, 제가 직접 화원에 가서 구입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제가 구매한 것은 이름을 물어보고 사서 아는데..

다른 경로를 통해 들어온 난은 이름을 모르겠네요..

이름이야 어떻든 잘 키우면 되지..하고 생각하다가도 무척 궁금해질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블친분들과 난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의 도움을 좀 받고자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베란다에 한쪽을 다 점유하고 있는 우리집 난들입니다..^^

 

 

 

이건 춘란들입니다..

전국 각지 산에서 직접 캐온 것들인데, 단골 화원에서 거의 거저 얻어왔네요..^^

 

 

 

춘란중에 이녀석이 가장 실(?)합니다..^^

 

 

 

은설입니다..

이름도 이쁘지만 난 자체도 곱고 꽃도 이쁘더군요..

 

 

  

 

 

 

 

이건 긴기아난입니다..

서양난에 일종이겠죠..

화원에서 피어있는 꽃들이 탐스러워 들고 온 녀석입니다..

근데 갈수록 볼품이 없어지네요..

봄이 오면 다시 이뻐지길 기대합니다..^^

 

 

 

석곡입니다..

봄에 꽃을 한번 틔우고는 아직까지 잠잠합니다..^^;;

계속 위로 자라나 받침을 해줬는데..계속 놔둬도 되나 모르겠네요..

 

 

 

올봄에 화원에서 들인 철골소심입니다..

철골과 소심이 잘 안어울리는데..얇으면서도 단단한 난잎이 매력적입니다..

 

 

 

여기서부터가 제가 이름도 모른채 키우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아시면 꼭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난들이 촘촘히 붙어있어 사진찍기도 영 쉬운게 아니더군요..ㅎㅎ

 

번호로 나열하겠습니다..

1번입니다..^^

 

 

 

 

2번입니다..

 

 

 

 

3번입니다..

 

 

 

4번입니다..

 

 

 

5번입니다..

 

 

 

6번입니다..

  

 

 

7번입니다..

이녀석은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잊어버렸네요..--;

 

 

 

8번입니다..

 

 

 

9번입니다..

 

 

 

이건 베란다 다른 편에서 자라고 있는 돈나무와 해피트리, 산세베리아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난 이름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