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가장 먼저 봄을 알려 온 춘란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담스럽고 어여쁜 꽃 한송이..
언제 꽃대가 올라왔는지..신기하기만 합니다..
여러 난들을 베란다에 키우고 있습니다..
올 겨울 그리 춥지는 않았지만..
난방 전혀 없는 베란다에서 겨울을 잘 버텨준건만도 고마운데..
말없이 꽃까지 피워주니 이쁘기만 합니다..
춘란들 사이로 꽃대와 꽃이 보입니다..
사진찍을 요량으로 베란다 한켠 테이블에 조심스럽게 올려놓고..
봄의 전령사..춘란의 자태를 담아봅니다..
거실로 들이고..
이번엔 우리 집 모란앵무 민돌이 민순이 집에 올려놓고 찍어봅니다..
민돌아 민순아 올봄엔 너희도 꼭 알 낳자..ㅎㅎ
춘란의 기운을 받아서..^^
우리 집에 가장 빨리 봄 소식을 알려준 기특한 춘란..
이른 봄소식에 좋은 일이 생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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