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퇴근 후 평소처럼 씻고 저녁을 먹으러 식탁에 앉았습니다..
오늘 뭐했어? 라는 저의 질문에..
그냥 집에 있는거 차렸어..하는 와이프의 대답..
그리고 이어지는 와이프의 말..계란후라이라도 해줘?
계란후라이를 무지 좋아하는 저이기에 딴거 없어도 되는걸
울 와이프는 너무 잘 압니다..ㅎㅎ
아니야..그냥 먹자..^^;
그러면서 식탁을 쓱 둘러보는데..
와!! 무로 만드는 반찬이 되게 많네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무나물에 알타리무김치, 무생채..
그리고 소고기무국..^^
급하게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 저를 보며
와이프가 한마디 하고 나섭니다..
아니..뭐 차린것도 없는데 찍고 그래..
그러면서..
소고기무국은 이걸로 찍어..ㅎㅎㅎㅎㅎ
저는 국에 있는 고기를 잘 먹지 않아서 제 소고기무국엔 소고기가 없었거든요..^^
새삼스레 생각했습니다..
"무우가 없으면 뭘로 반찬을 해먹었을까..?
무우가 없으면 뭘로 국을 끓였을까..?"
아참!! 이 무반찬들 말고 다른 반찬들도 있었습니다..
울와이프 9첩반상은 기본이니까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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