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4가지(어전,동그랑땡,깻잎전,고추전) 전 부침은 내 담당이다..
각종 전을 부치는데도 꼬박 3시간이 걸린다..
쪼그려서 전 부치는 자세가 평상시에 자세가 아니다보니, 다 하고 나면 허리가 아프다..
먼저 재료부터 찍어놓고 시작했다..
계란옷을 입힐 계란풀고..
동그랑땡 재료..각종 야채랑 돼지고지를 사서 정육점에서 갈아왔다..
고추전과 깻잎전할거..
시장 어물전에서 직접 포를 떠온 어전(동태전)에 밀가루를 입힌다..
계란옷을 입히고..
후라이팬에 부친다..^^
뒤집고..
어머니 식당 손님상들을 모두 치우고 넓게 자리잡고 전부치는 내모습..ㅋㅋ
어전 완성..동태 한마리를 몽땅 포를 떴더니 양이 많다..
다음은 동그랑땡이다..내가 제일 자신있는 전부침이다..
깻잎전이다..깻잎을 반을 접어서 고기속을 넣으면 된다..고기를 너무 많이 넣으면 익히기 어렵다..
마지막 고추전..고추겉이 두껍기 때문에 이놈은 부치는게 아니라 식용유 많이 넣고 거의 튀기듯이 한다..
탔다..-.-;;
올 추석 3시간을 투자한 4가지 전부침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