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산행

주말에 수락산에 다녀왔다..

서울 노원구와 의정부, 남양주에 걸쳐있는 산으로 도봉산과 더불어 서울 북부 양대명산이라고 한다..

 

2,3년전 팀원들과 올라본 곳이라 눈에는 익었지만, 세월의 영향인지 몸은 무척 힘들었다..

수락산 계곡을 지나면 나오는 깔딱고개와 철모바위 넘어가는 능선은 역시나 힘든 코스였다..--;

 

수락산 계곡의 물고기들..가물어서인지 수량은 많지 않았다.. 

 

 

올라가는 길 풍경들..

 

 

 

 

공포의 깔딱고개 오르는 중..--; 경사도가 45도는 족히 되보인다..

 

 

 

 깔딱고개를 지나 능선에서 찍은 사진들..

 

 

 

 

저 바위들을 다 넘어야 정상이 나온다..

 

 

 수락산 정상을 알리는 표지석..수락산역에서부터 2시간이 넘게 걸렸다..

 

 

표지석 위 태극기가 걸린 큰 바위가 정상이다..정상에서 한컷!! 웃는 포즈 취하기도 숨가빴다..

 

 

 정상에서 잡아본 주변 풍경

 

 

 

 

 

 

정상에서 점심을 먹을 요량으로 김밥과 포도등을 준비했지만, 햇볕을 피할 만한 곳을 마련못해 바로 하산했다..하산은 올라왔던 곳과 다른 장암역 코스를 선택했다..

하산하면서 좀 편하게 사진을 찍었다..

 

 

 

 

 

 

 

 

 

 

장암역 코스로 하산하면 아래 석림사가 있다..

 

 

석림사를 지나면 나오는 노강서원의 모습..

인현왕후의 폐위를 반대하다 유배 도중 죽은 박태보를 기리기 위해 숙종때 지은 것이라 한다..

 

노강서원을 지나면 바로 음식점들이 양쪽으로 나타난다..거기서 막걸리에 두부김치로 요기를 마쳤다..

대략 4시간 30분정도의 산행이었다..다음엔 봉화산을 가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