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부대, 네온테트라

테트라계열은 여러마리를 키워봤다..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귀염이 있고 여러마리가 모여있으면 예쁜 블랙테트라(성격은 귀염과 멀다.), 담수어중에서도 나름 색깔을 뽐내는 칼라테트라(하늘색,연분홍색 )..

 

하지만, 지금은 모두 없다..

왠만한 물에도 잘 버티는 적응력과 생존력에도 불구하고 모두 다른 놈들과 매장에 가서 교환을 했다..

 

테트라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실망스럽겠지만, 타 물고기를 공격하는 놈들은 생애 처음 열대어에 애정을 느끼는 사람에겐 반가운 놈들이 아니다.. 

 

물론 모든 열대어들이 다른 종 혹은 같은 종에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때가 있다...비파는 예외지만.

하지만, 테트라에게 초기 열대어의 상당수를 잃은 나로써는 정말 계속 키우고픈 맘이 없었다,..

 

사설이 길었다..나중에 알았다..이녀석들도 테트라라는걸..--;;

일명 "네온 테트라"..몸을 가로로 가로지르는 줄무늬가 정말 네온사인처럼 번쩍인다..

 

마리당 사이즈가 3cm가 넘지 않은 열대어 중에서도 소형 열대어이니만큼, 무리로 지어다니지 않으면 타 열대어들한테 많이 치일 녀석이다.. 하지만, 네온이란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이쁘고 멋지다.. 

그리고 성격 역시 다른 테트라와는 달리 순해, 몰리나 구피와 합사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