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여행의 마지막 종착지인 변산해수욕장.
대천, 만리포 해수욕장과 함께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다른 서해안의 해수욕장에 비해 백사장이 잘 발달되어 있어 해수욕하기에 적합하고, 썰물때는 갯벌체험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지다..
썰물시 드러나는 갯벌은 표면이 무르지 않고 단단하여 발이 푹푹 빠지지 않는데..그래서 걸어 다니는데 별 불편함이 없어 좋다..그리고 여러 조개들이 많은데, 장소만 잘 잡으면 초보자도 쉽게 많은 양의 조개를 캘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을 듯 싶다..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변산해수욕장의 모습이다..
오전 9시에서 10시경이다..바다 빛깔이 서해안스럽지 않게 파랗다..
물이 빠진 해수욕장..
미처 나가지 못한 게나 새우, 해파리등 바다 생물들을 볼 수 있고..좀 더 멀리 갯벌까지 나가면 자리잡고 앉아 조개를 캘 수 있다..
조개를 깨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보인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1시간 남짓 조개를 캤다..
변산해수욕장 주변의 모습..
우리가 캔 조개들..집에까지 가져와서 싱크대에 담가 놓은 모습이다..
여러번 조개를 캐보았지만, 이렇게 많은 양을 잡기는 처음..^^v
이번 여름여행의 마지막 전리품, 조개로 해먹은 조개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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