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휴가 전날 저녁에 미리 출발해서 전주에서 하루 묵으면서 들렀던 곳입니다..
전주 한성호텔과 전주중부교회 옆에 위치한 효자문이란 식당인데요..갈비탕과 불갈비가 전문인듯 합니다..
밤 늦은 시간에 찾아서 이미 손님도 다 끊겼는데, 친절하게 잘 맞아주시고 식사내내 눈치 안주셔서 맘 편히 식사하고 온 곳입니다..
효자문의 모습입니다..
밤에 촬영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식당에서 세월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실내엔 아무도 없네요..
우리 가족이 너무 늦게 갔거든요..^^;
주방입니다..
입구의 홀을 지나면 안쪽으로도 식사공간이 있습니다..
옛 한옥을 식당으로 전용해서 사용중이네요..
방에서 식사하니까 더 좋았습니다..
방안의 모습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우리는 불갈비를 시켰는데요..1,000원만 추가하면 갈비탕이 서비스로 나오더군요..
식탁위의 컵입니다...
전주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보이네요..
밑반찬입니다..깔끔하고 맛있었네요..
전북 소주 하이트입니다..
전 지방에 가면 그 지역술을 꼭 찾는 편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갈비탕입니다..
탕색깔을 보니 특이하게 간장으로 간을 한듯한데, 국물맛이 괜찮더군요..
양이 부족해서 하나 더 달라하니, 흔쾌히 더 갖다주셨습니다..
오늘의 메인 메뉴인 불갈비입니다..
갈비채로 구운 모양입니다..불에 구워서 불갈비인듯..^^;
달콤하고 간이 잘 배어서 어른 아이 모두 잘 먹었습니다..
전체 상차림입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서울에서는 못보던 메뉴라서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식당을 나오니, 바로 앞에 식당이름이 유래한 효자문이 있더군요..
전주의 3대 효자를 기린 곳이랍니다..
국내산 한우만 사용해서 인지 가격은 조금 안 착했지만, 전주가시면 들러볼만한 곳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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