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양꼬치매니아가 되어버린 제가 요즘 또 빠져버린 양고기 샤브샤브입니다..
맨날 소고기나 해물 샤브샤브만 먹었는데..요거 먹고나니 계속 이것만 찾게 되네요..
샤브샤브 육수와 냄비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샤브샤브 냄비가 특이하죠?
맑은 육수와 매운 육수(마라육수)로 구분해서 냄비를 반분 해놨네요..
두가지 육수에 기호대로 넣어 먹을 수 있어 좋답니다..
이 냄비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할지..ㅋㅋ
샤브샤브용 양고기입니다..
외관은 소고기랑 비슷합니다..
양고기외에 넣어 먹는 각종 재료들이 상당히 풍부합니다..
목이버섯과 건두부, 얼린 두부, 당면입니다..
이것들도 넣어서 익혀 먹으면 맛있더군요..
배추, 청경채, 쑥갓, 콩나물에 만두도 있습니다..
샤브샤브의 또 다른 매력은 고기 외에도 이렇게 다양한 야채들과 식재료들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샤브샤브 소스입니다..
기본 땅콩소스에 뭔가를 첨가한 거 같은데, 암튼 맛있습니다..^^
소스에 곁들여 먹는 고수와 파인데요..
저는 고수의 향이 싫어서 파만 곁들입니다..
소스까지 준비됐으면 이제 맘껏 재료들을 넣고 익혀 먹으면 됩니다..
소스에 잘 버무려서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추운 날엔 더 땡긴답니다..
끝으로 서비스로 나온 건두부야채무침과 청경채볶음(?)입니다..
4년 정도 단골이다 보니 많이 챙겨주시네요..^^
아직 낯설수도 있지만, 양고기 샤브샤브 한번 드셔보세요..
후회 안할실걸요..어쩜 저처럼 푹 빠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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