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봄꽃구경 명소 2 - 장자호수공원

동구릉에 이어 구리 봄꽃구경 명소 두번째 장자호수공원입니다..

 

집앞이라 가끔 가보긴 하지만, 제대로 돌아본 것은 이번이 역시 처음입니다..

전날 꽃구경을 하려고 동구릉이랑 아차산을 갔지만, 제대로 못 봐서 아쉬웠던 참인데,

비가 온다더니 해가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늦은 아침을 먹고 장자호수공원으로 갔습니다..

비는 새벽에 오고 그쳐 날은 맑았지만, 바람이 세게 불어 제법 쌀쌀했네요..

 

구리 장자호수공원 소개합니다..

예전에 장자못이라고 불렀습니다..

호수공원 입구엔 햇살이 좋아선지 벚꽃이 일부 펴있더군요..

 

 

장자호수공원..

아파트 단지에 붙어있어 접근성이 좋아 주변 분들이 가족단위로 자주 찾습니다..

저녁에도 산책이나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호수가로 산수유가 피었네요..

 

 

호수에는 오리들과 물고기들도 있어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강아지도 산책을 나왔군요..^^

 

 

호수안 공원에는 양지 바른 곳만 일부 벚꽃과 목련, 매화가 피었을 뿐,

이곳도 아직 완연한 봄은 오지 않았더군요..

경기도의 봄이 너무 늦습니다..--;

 

 

조금 가다보니 다리가 하나 보입니다..

이제껏 여기가 장자공원 끝인줄 알았는데..아니더군요..

그 아래로 한참이나 더 있습니다..ㅋㅋ

 

 

다리 근처 목련들과 매화꽃..

 

 

 

다리에서 왔던 방향을 바라봤습니다..

버드나무와 봄빛 호수가 잘 어울리네요..

 

 

가야할 쪽도 바라봅니다..

저족에도 멀리감치 다리가 하나 또 보입니다..

 

 

장미꽃밭이 있네요..

아직 시기가 아니니 밭만 덩그러히 있네요..

5월쯤 오면 아주 예쁘겠습니다..

 

 

아직 겨울인듯 잎 하나없이 헐벗은 나무들이 썰렁합니다..

 

 

꽃밭도 텅 비어 있는데..

중간쯤 한 무더기의 꽃만 홀로 피어 있더군요..^^

 

 

두번재 다리입니다..

제법 예쁘게 생겼습니다..

 

 

 

다리에서 왔던 길과 호수 다시한번 바라봅니다.. 

 

 

인공으로 조성한 작은 개울도 있군요.. 

 

 

호수가 풍경입니다..

꽃이 없어 안타깝지만..괜찮은 경치입니다..

 

한가롭네요..

 

 

세번째 다리가 나왔습니다..

 

 

이쪽은 공원 확장 공사를 하는 모양입니다..

 

 

이어서 네번째 다리가 보이네요..다리 참 많네요..ㅋ

마지막 다리입니다..

 

 

이제 다리를 건너 호수 반대편 방향으로 돌아 나갑니다..

 

 

다리에서 찍은 호수공원의 모습..

멀리 구리타워가 보이는군요..

저기 안가본지도 꽤 되었네요..

 

 

호수가 버드나무가 세찬 바람에 마구 흔들리더군요..

 

 

그래도 목련은 다소곳히 꽃을 피웠네요..

 

 

호수가로는 나무다리길을 만들어 가까이에서 호수를 볼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여기도 오리들이 많더군요..

푸른 풀잎사이로 흰오리들이 참 예쁘고 귀엽네요..

 

 

아이가 오리밥을 줍니다..

식성들이 엄청납니다..^^;;

그래도 많이 주면 안되겠죠..

 

 

매화가 예쁘게 가지에 붙어있습니다..

 

 

사진 찍으면서 천천히 돌아보니까 1시간 반이 조금 넘게 걸리더군요..

집에 오는 길..

호수공원엔 아직 만개하지 못한 벚꽃들이 활짝 펴있습니다..

 

 

장자호수공원 간단 소개였습니다..

동구릉과 같이 이곳도 저번주까지는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없었는데요..

이번주는 푸근해져서 많은 꽃들이 피어 있을 걸로 보입니다..

꽃구경 멀리 가시지 말고 근처 분들이라면 장자호수공원에도 구경 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