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우리집 캠핑먹거리 일곱번째

머찌니7109 2013. 5. 13. 09:22

우리집 캠핑먹거리 일곱번째입니다..

매번 2박 3일 일정으로 나가다보니, 짐도 많고 먹거리 사진도 많네요..^^

 

이번엔 경기도 가평에 있는 푸름유원지 캠핑장에 다녀왔네요..

금요일 저녁 사이트 구축하니 오밤중입니다..

언제나처럼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부랴부랴 저녁 준비합니다..

 

 

뭐 먹지?

또 삼겹살입니다..

금요일 저녁엔 사이트 구축하랴 정신없기 때문에 가장 간단한 삼겹살이 편하긴 합니다..

다만, 이제 좀 식상합니다..^^;;

그래도 야외에서 먹는 건 맛있답니다..

 

먼저 전체상차림입니다..

그래도 저번 캠핑때보다는 좀 갖춰 놓고 먹었네요..ㅋㅋ

 

 

잘 씻은 상추와 깻잎..

깻잎은 상추밑에 있어요..ㅋ

 

 

집김치와 마늘짱아찌.

 

 

캠핑오면서 마트에서 공수해온 삼겹살..

 

 

고기랑 같이 구워먹을 팽이버섯..

 

 

안지기표 양념쌈장과 기름장

 

 

고기와 같이 싸먹을 밥..

밥은 집에서 퍼왔네요..^^

 

 

이제 굽습니다..

 

 

국물도 있어야지요..

단골국물 어묵탕입니다..

 

 

돼지고기는 쌈맛이죠..^^ 

 

 

바로 다음날 아침으로 넘어갑니다..

가지볶음에 남은 어묵탕 재활용한 어묵순두부찌개, 그리고 계란후라이와 햄볶음입니다..

아침치고 조금 거네요..^^

 

 

이번에 안 사실인데요..

어묵은 김치찌게와는 찰떡궁합인데..순두부와는 아니더군요..

찌게가 달달해져서 순두부찌게 맛이 잘 안납니다..

고추장 넣고 조금 맛을 복구하긴 했지만..어묵과 순두부는 앞으로 안해먹을 생각입니다..^^

 

 

아침상입니다..

 

 

후식으로는 딸기 

 

 

아침먹고 저는 캠핑장 산책 겸 구경을 하고, 안지기와 아이는 쑥을 뜯으러 갔습니다..

그런 후 캠핑장 가까이에 있는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번 가본 곳이지만, 산책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남이섬에 다녀오니 2시가 훌쩍 넘었더군요..

남이섬에서 사먹자니 돈이 아까워서 참았던 그래서 무지 고픈 배를 일단 맥주와 오징어로 달랬습니다..

 

 

돌미나리입니다..

쑥을 뜯으러 간 안지기가 미나리가 많다며 쑥대신 이걸 잔뜩 뜯어왔네요..

잘 씻어서 무쳤습니다..

 

부추도 무치구요..

저녁 메뉴인 오리고기와 같이 먹을려구요..

 

 

집에서 가져간 부추와 채소들로 부침개도 부쳤습니다..

 

 

 

저녁 메인메뉴 오리로스입니다..

 

 

저녁상차림입니다..

푸짐하네요..부침개에 돌미나리, 부추무침,양송이버섯까지..^^

 

 

양송이 버섯도 굽구요..

 

 

 

부추랑 돌미나리도 같이 구워먹었습니다..

 

 

오리고기도 쌈싸먹는게 좋아요..^^

 

 

고기 다먹고 밥까지 볶아먹었습니다..

낮에 배가 너무 고팠나봅니다..^^;;

 

 

아침먹고 남은 어묵순두부찌게도 같이 데워먹었네요..

 

 

입가심으로 포도까지..ㅋ

 

 

배가 부르니 또 놀고 싶어집니다..^^

아이랑 불꽃놀이도 하고..

안지기가 노래부르는 '최고다 이순신' 드라마도 같이 봤습니다.. 

 

 

장작불이 있으니 또 구워야죠..

야간 전문메뉴인 햄바와 고구마입니다..

 

 

10시경에 일찍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도 하고 간단히 치울것도 치운 후, 아침을 먹었습니다..

간단하게 라면 먹었네요..^^

 

 

아침 먹고 설겆이하고는 바로 철수준비를 했습니다..

어린이날이어서 아이랑 딸기체험을 하기로 했거든요..

마침 캠핑장 바로 옆에 딸기농장이 있어서 좋았네요..

 

 

딸기농장에서 딸기 실컷 따먹고 나머지는 사왔습니다..

마트보다 저렴하고 무엇보다 무농약에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아이도 직접 따고 먹고 하니 무척 좋아하더군요..

 

 

집에 오니 어정쩡한 시각..

캠핑장에선 못 느낀 피로감이 슬슬 올라옵니다..

아이 킥보드도 사야해서 롯데마트 간김에 롯데가 만들어 놓은 김밥이랑 초밥으로 저녁을 때우기로 했네요..

통닭도 5000원어치 샀네요..통큰이는 없어지고 그램수대로 팔더군요..

 

 

거실상에다 펴놓고 TV보면서 편하게 한끼 먹었습니다..

 

 

이상 금번 2박 3일 우리집 캠핑먹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