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가 생각날때면 가는 집입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에 들어오기 전부터 있던 집이니..최소 12년은 되었겠네요..ㅎㅎ
사실 구의동에 복집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아는 곳이 두 군데 였는데..
한 군데가 3년전 쯤 문을 닫아버려서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합니다..^^
솔직히 아주 맛있다..탁월하다는 평은 못하지만..
단골분들도 많고 오랜 노하우도 있는 집이어서 실망은 안할 곳입니다..
스마트폰 사진이라 화질은 이해해주세요..^^
가게 내부입니다..
2층으로 되어있는데..1층은 홀형태로 트여있고 2층은 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래는 2층의 모습입니다..
찬은 아주 간소합니다..^^
매운탕 복어와 복어튀김을 찍어먹을 두종류의 장입니다..
먼저 복껍질무침이 나왔습니다..무난한 맛입니다..
이걸로도 소주 일병은 거뜬하죠..ㅎㅎ
제가 좋아하는 복튀김도 나옵니다..
막 튀겨 나와 아삭아삭하고 고소합니다..
메인인 복매운탕입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좋고..들어있는 복어도 살이 통통해서 맛있습니다..
양도 푸짐한 편이어서 항상 남기고 옵니다..--;
전체상차림입니다..
팔팔 끓는 복매운탕입니다..
뜨거워야 더 시원한 이유는 뭘까요? ^^
복어살이 실합니다..
국물도 좋지만 복어살 떼어서 미나리랑 같이 장에 찍어 먹는 맛도 일품이죠..
구의동에 있는 단골 복집 강변복집 소개였습니다..
오늘도 복어가 문득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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