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매월참숯 풍천장어

복분자와 더불어 고창의 명물인 "풍천장어"

 

풍천(風天)은 지명이 아니고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을 이르는 말이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장어가 육질이 좋고 맛이 좋아서 풍천장어가 유명한 것인데, 풍천장어의 이름은 조석(달과 태양의 중력에 의한 밀물 썰물의 현상)과 조차(밀물 썰물시 수위 변화)영향이 큰 서해안에 인접한 작은 강이나 소하천에 장어가 바닷물과 함께 바람을 몰고 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북 고창 선운산 어귀에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역의 풍천장어를 으뜸으로 친다.. 

 

화순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복분자를 살겸해서 담양 고창간 고속도로를 타고 고창IC에서 빠져 나와 고창읍성 근처에 "매월참숯 풍천장어집"에서 점심 요기를 했다..

 

산지에서 복분자주와 더불어 먹는 풍천장어..

4마리(2인분)에 4만원이고 복분자주는 작은 거(약 8잔)는 8,000원, 큰 거(1.8L)는 35,000원이다..

공기밥은 천원인데, 국과 함께 나온다..

 

 

메뉴판과 상차림이다..

 

 

장어는 통채로 굽는게 아니고, 초벌구이한 장어를 먹기 좋게 잘라서 내왔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장어..

 

 

기대치가 넘 커서일까?..환상적인 맛은 아니었지만..나름 만족스러웠다..

 

 

전화번호는 063-564-5266,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470-8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