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제부도 조개구이 - 범바위횟집

머찌니7109 2011. 2. 25. 18:03

겨울여행으로 떠났던 제부도..

벌써 2달이나 흘렀다..

 

정리해야지 하면서 못했던 사진들을 보다가 제부도에서 저녁을 먹었던 횟집이 떠올라 뒤늦게 올려본다..

 

유난히 추웠던 12월의 제부도..

매바위에서 얼어붙은 온몸을 종종거리며 들어간 곳..범바위횟집..

작정하거나 미리 찾아보고 간 곳이 아니어서 걱정반 기대반이었지만, 괜찮은 기억으로 남은 곳이다..

 

 

메뉴판이다..

 

 

처음부터 조개구이를 먹기로 맘 먹었던터라..고민안하고 C코스 3인, 70,000원짜리를 주문했다..

 

* 참고 : 다음 아고라 먹방에 이 포스트 올렸다가 가격때문에 엄청 욕 먹었다..

           조개구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게 대세..동감한다..변산이나 다른 곳 같으면 이 정도면 반값정도면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제부도의 다른 식당은 안 가봤지만, 가격이 다들 비슷하다면 정말

           반성하고 가격 좀 내리길 바란다..

 

모듬조개구이의 모습..

제일 좋아하는 가리비가 그날따라 물량이 없다하여 여간 아쉬운게 아니었다.. 

 

 

양념키조개..좋아하는 메뉴다..

 

 

왕새우..구워서 나오는데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양념쭈꾸미..

 

 

조개구이와 제일 좋아하는 가리비 그리고 홍합.. 

 

 

가리비없는 아쉬움을 달래준 굴(석화)..

굴이 싱싱해서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다는..^^;; 굴로 배채운 날이었다..

 

 

마지막으로 식당내부의 요모조모..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바다 전망도 좋으며, 조개나 굴이 싱싱해서 좋았던 집..가격은 안 착하지만..

제부도 가면 한번 들러도 괜찮을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