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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여행 2일차 먹거리와 일정 2편 - 용경협

머찌니7109 2013. 4. 23. 09:06

북경여행 2일차 2편입니다..

 

만리장성에서 내려와 바로 용경협으로 향했습니다..

다소 생소한 이름인데요..

북방의 소계림으로 불리며, 북경 16경 중 하나로 꼽히는 절경 중의 절경인 곳입니다..

협이라는 어미에서 알 수 있듯 용처럼 생긴 협곡으로 명,청나라때부터 경치로 이름난 곳이었구요..

1970년대에 댐을 막아 인공저수지가 생기면서 협곡의 경치가 한층 장관을 이루게 되었다는군요..

 

 

용경협으로 가려면 아래의 전기차를 타고 가야합니다.. 

 

 

용경협 입구입니다..

날씨가 맑아 하늘과 산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산에 용경협이라고 크게 글씨를 써놨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오긴 오나 봅니다..

한글도 있는데..ㅎ은 어디가고 용경엽이 됐네요.ㅋㅋ

 

 

용경협 관광지 모습입니다..

협곡으로 가는 길이지요..

 

 

 

 

작은 공연장도 있네요..

 

 

용경협이 있는 댐위로 올라가는 용모양의 에스컬레이터입니다..

멋지게 만들어놨네요.. 

 

 

댐 반대편으로 레일이 있는데..

청룡열차 레일인 것도 같은데..잘 모르겠습니다..^^;;

 

 

용모양의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댐입니다..

높이가 무려 70m라는군요..

 

 

에스컬레이터 타고 용경협으로 가는 길..

 

 

용경협을 돌아볼 배를 타는 선착장입니다..

위로는 케이블카가 있네요..

 

 

가이드가 깜짝 맥주 선물을 줍니다..

용경협은 맥주 한잔 하면서 보면 더 운치있고 좋다면서요..^^

배를 타고 왕복하는데 40-50분정도 걸립니다..

 

 

용경협에 들어서면서부터 감탄사가 터지기 시작합니다..

너도 나도 와하면서 경탄을 하죠..

카메라들고 사진찍느라 정신들도 없구요..

그만큼 경치가 빼어나고 아름답습니다..사진으론 도저히 표현을 못합니다..

 

 

중앙 위로 삐죽 나온 악어바위

 

 

여기도 글씨를 새겨놨군요..

 

 

코끼리바위입니다..

정말 흡사합니다..코끼리보다 거대한 맘모스바위가 더 어울릴거 같네요..

 

 

의자에 앉아 있는 듯한 거인바위도 있습니다..

 

 

모두들 용경협의 수려한 자태에 넋을 놓고 봅니다..

 

 

번지점프대도 있더군요..

 

 

위로는 누군가 줄타기 곡예를 합니다..

 

 

계속 이어지는 용경협의 빼어난 경관들입니다..

사진으론 천분의 일도 표현못할 장관이랍니다..

사진 많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많이 줄인게 이정도입니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두들 만족스러워 하더군요..

소계림이라는 칭호가 전혀 무색하지 않다고..

 

 

이 케이블카도 타보고 싶더군요..

용경협 산 정상에 있는 정자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이제 아쉽게도 용경협을 떠날 시간입니다.

내려오기 위해 백화동으로 들어갑니다..

올라갈때는 에스컬레이터인데, 내려갈때는 걸어갑니다..

 

 

한 폭의 그림 같았던 아니 아름다운 경치가 병풍처럼 이어졌던 용경협을 뒤로 하고..

어김없이 저녁 먹으러 북경으로 돌아갔습니다..ㅋㅋ

 

 

저녁은 한식당 '삼원'

 

 

미니 한식 부페와 샤브샤브가 있더군요..

경치에 배가 불러선지..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적당히 자리 잡고 앉아 식사를 했습니다..

 

 

먹을거 몇가지 가져와서 먹다가..

 

 

삼겹살에 오리도 구워먹었습니다..

 

 

샤브샤브도 해먹었구요..

샤브샤브가 맛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계속 걷는 일정이고 쉴 틈이 많지 않아 상당히 피곤하더군요..

역시나 저녁 먹이고는 발마사지에 데리고 갑니다..

발의 피로를 풀고 내일 또 걸어보자는 거죠..--; 

 

 

발마사지 인증샷..^^

발마사지 받고 숙소가서 바로 잠들었네요..

3일차 먹거리와 일정은 다음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