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김치조림

주말 저녁 장을 보러 나갔다가 고등어가 크고 싱싱해서 2마리를 사왔다..

그래서 주말 저녁 요리는 또 하나의 밥도둑..고등어 김치조림..^^

 

 

김치요리는 다 그렇듯 특별하게 양념을 할 필요는 없다..

다만 간이 좀 약하다 싶으면, 자기 기호에 맞게 소금, 고추가루, 매운고추, 다진 마늘등을 적당하게 넣어주면 된다..

 

일단 조림 요리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무우를 크게 썰어 준비한다.

 

 

그리고 마트에서 조림용으로 손질해준 고등어를 한번 씻어서 무우와 함께 냄비에 넣는다..

 

 

잘 익은 김치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같이 넣어준다..

 

 

이제 기본 준비끝이다..

물을 200cc정도 넣은 다음 가스렌지에 얹고 일단 좀 센불로 가열하다가..

끊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푸욱 끊여준다..무우랑 김치가 잘 익도록 고등어를 위에 놓는게 좋다..

 

 

마지막으로 고추와 파들을 넣어주고 조금만 더 졸이면 된다..

 

 

그리고 예쁜 그릇에 담으면 요리 완성..^^

국물이 넘 없어 아쉬웠지만, 아주 맛있게 저녁 두 공기를 비웠다..

 

 

같이 먹을 요량으로 만든 소세지 계란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