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 사장님 3탄이라고 할까요? ㅋ
예전에 두번 포스팅했던 길동 사장님이 이번에는 비싼 일식집을 데려가 주셨네요..^^
길동 사장님 1탄
http://blog.daum.net/foodmania/15962256
길동 사장님 2탄
http://blog.daum.net/foodmania/15962298
길동에서 제일 유명한 일식집이랍니다..
가게도 깔끔하고 분위기 좋고..
무엇보다 음식의 비주얼과 맛이 좋습니다..
가격은 아무래도 좀 비싸지 않을까 합니다만, 정말 메뉴 하나 하나 다 맛있더군요..^^
자리에 앉으면 기본 상이 나옵니다..
배추와 고추,당근, 오이, 단무지, 생강 등등..
회 나오기 전에 입 풀어 놓으라는거죠..ㅋ
개인 장들입니다..
와사비장,초장,양념장..
죽 나오구요..
개인 기본 차림입니다,.
가장 먼저 회가 나옵니다..
연어와 참치가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다른 것은 찬밥 취급..^^;;
개인적으로 연어를 참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참치도 부드럽고 소고기마냥 그냥 넘어갑니다..
다음으로 치즈에 구운 새우와 시샤모, 생선구이등이 나옵니다..
새우는 다 발라주셔서 먹기 좋았습니다..
무슨 생선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이것도 맛있더군요..제가 다 먹은 듯..^^;;
그리고 해삼,돌멍게,전복등이 나옵니다..
하나같이 모두 신선하고 쫄깃쫄깃 맛이 좋았습니다..
해삼..
바다의 삼이니까 몸에 좋다 생각하고 먹습니다..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식감..참 좋습니다..
전복..
양식인지 자연산인지 확인은 못하지만 귀한 거니까 남기지 않습니다..^^
돌멍게입니다..
처음 본 녀석인데..
멍게 특유의 바다냄새가 전혀 없고 깔끔한 맛이더군요..
2개나 먹었네요..
멍게를 빼먹고 난 껍데기는 술잔대용으로 좋더군요..
돌멍게잔에 소주 한잔..
기가 막힙니다..^^
왠지 사장님 단골집이라 더 챙겨주는 느낌..ㅋㅋ
연어를 잘 먹으니까 주방에서 서비스로 연어만 더 가져다 주셨네요..^^
제가 거의 다 먹었네요..ㅋ
이건 이름을 잘 모르겠어요..
먹는데 정신 팔려서 물어도 안봤네요..^^;;
병어조림도 나옵니다..
푹 조린 생선살에 무우 같이 먹으면 환상적이죠..
여느집처럼 튀김도 나오구요..
이제 거의 다 나온 모양이군요..--;
매운탕입니다..
그릇에 푼 뒤에 사진을 찍었네요..--;
나온거는 대부분 다 찍었는데..못찍은 것도 있네요..^^
일식집을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곳 저곳 많이 다녀봤는데..
길동 하나비 추천드릴만 합니다..
데리고 가주신 사장님의 단골이라 아무래도 주방에서 더 신경을 썼을 수도 있겠지만,
모든 음식들이 깔끔하고 신선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서빙하신 분이나 주방장도 모두 친절하시구요..
이상 길동 시리즈 3탄 일식집 하나비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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