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우리집 캠핑먹거리 여덟번째

머찌니7109 2013. 6. 12. 09:37

2주만에 또 출정했습니다..

금번 2박 3일 우리집 캠핑 식단 차례대로 올려봅니다..

 

조금 일찍 출발도 했고 해도 길어진 덕분에 어두워지기전에 사이트 구축을 끝내고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시원한 맥주 한캔으로 우선 달랬습니다..

 

 

 

 

목을 축인 후, 저녁 준비를 했습니다..

저녁메뉴는 안지기가 집에서 미리 재어 온 한우불고기입니다..

올 설에 선물들어온 1+ 녀석이 아직 남아있었던 모양입니다..

양념이 제대로 배었더군요..^^

 

 

 

금요일 저녁처럼 시간여유가 없을때는 미리 집에서 준비해와서 바로 해먹는 것도 좋습니다..

번거롭게 불피우지 않고 그냥 버너에 후라이팬 올리고 구워먹으면 편하고 좋습니다..

 

 

역시 집에서 안지기가 따로 준비해온 밑반찬들입니다..

캠핑은 안지기의 배려와 도움없이는 불가능할겁니다..^^;; 

 

 

 

 

 

우리의 2박 3일을 함께해준 밑반찬 4총사를 나란히 세워봅니다..

배추김치는 어디 갔니? ㅎㅎ

 

 

집에 있던 소고기무국도 따로 가져와 데웠습니다.. 

소고기로 날 잡았네요..ㅎㅎ

 

 

불고기가 맛있게 익어갑니다..

익어가는 불고기를 보니 당면생각이 뒤늦게 나더군요..

당면이 매우 아쉬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상입니다..

 

 

먹으면서 버섯도 쭉쭉 찢어서 넣고 같이 구워 먹었습니다..

 

 

 

늦은 밤 우리 사이트입니다.. 

 

 

저녁먹은 걸 정리하고 주변 산책 후, 빼먹지 않고 밤군것질을 합니다.. 

간단하게 햄바 2개 구워서 맥주 한잔 하고 꿈나라로 갔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아침입니다..

아침은 라면입니다..

계란 넣고 팔팔 끓여서 먹었네요..

 

 

 

 

너무 단출한 아침상이네요..^^

설겆이거리 없어서 좋습니다..ㅎㅎ

 

 

밥까지 말아서 아침부터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아침상 치우고 설겆이까지 마치고 안지기와 커피 한잔 마십니다..

 

 

이제는 아이가 노래부르는 물놀이타임입니다..

튜브와 비치볼에 바람을 넣고 시원한 계곡으로 고우!!

 

 

이번에 간 캠핑장은 계곡이 물놀이하기 최적이더군요.. 

 

 

아이와 신나게 물놀이를 했습니다..

다 젖었네요..^^

 

 

 

물놀이 하다가 자갈밭에서 아이와 예쁜 돌맹이들을 주워봅니다..

그러다가 작품을 하나 만들어봤네요..

작품명 <덩>입니다..ㅎㅎ

 

 

물놀이 후, 시원한 캔맥주 한잔 하면서 손님들을 기다렸습니다..

동서네와 동서 형님네까지 두가족이 캠핑장으로 놀러오기로 했거든요..

 

 

 

점심준비를 합니다..

식구가 늘어 대량으로 준비합니다..

점심메뉴는 단골 비빔국수입니다..

 

 

 

 

 

 

먹기 좋고 보기 좋게 그릇에 담아 시원하고 맛있게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아이는 아직 매운걸 잘 못먹어서, 간장과 설탕, 참기름으로 간을 해서 별도로 만들어 줬습니다..

 

 

점심먹고 뭐하겠노?

소고기 사묵겠지가 아니라 또 물놀이 합니다..

더위엔 장사없으니, 시원한 물에서 더위를 피합니다..

 

 

여럿이서 함께 물놀이 하고 나서, 붐비는 샤워장에서 줄을 서서 겨우 샤워를 마치고..

이제 토요일 저녁으로 넘어갑니다..

토요일 저녁메뉴는 동서 형님네가 가져온 삼겹살과 우리집에서 준비한 쪽갈비입니다..

아쉽게도 삼겹살은 사진이 없네요..먹느라 정신이 없어서..ㅎㅎ

 

쪽갈비입니다..

이것도 안지기가 집에서 양념에 재어 왔습니다..

코펠에서 미리 익혀봅니다..

 

 

 

샐러드도 꺼내봅니다..

 

 

미리 익힌 쪽갈비를 삼겹살 굽고 난 불판에 다시 구워먹었습니다..

 

 

저녁상 모습입니다..

3가족이 모이다 보니 우리 사이트에서 수용이 안돼 아예 돗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모처럼 단체 MT온 기분이 나서 좋더군요..  

 

 

디저트로 시원한 수박입니다.. 

 

 

저녁 정리 후, 다시 찾아온 야식타임..

역시 단골메뉴 고구마와 햄바입니다..

 

 

 

 

모두 모여 앉아 장작불에 담소나누면서 정다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리곤 동서네는 일때문에 먼저 귀가하고, 동서형님네랑 우리는 꿈나라로 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아이들용으로 남은 불고기를 이용해 불고기볶음밥을 준비했습니다..

가위로 고기를 잘게 잘라서 밥에다 볶았습니다.. 

 

 

 

 

맛있게 볶아졌네요..

 

 

 

 

동서 형님네가 준비한 어묵참치김치찌게입니다..

맛이 예술이었네요..^^

 

 

일요일 아침상 모습입니다..

의자가 부족한 관계로 토요일 저녁처럼 돗자리펴고 앉아 오손도손 아침을 먹었습니다...

박스가 아주 유용했습니다..ㅎㅎ

 

 

이상 즐거웠던 2박 3일간의 우리집 캠핑먹거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