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어 키우기

레드 플레티와 소드테일 그리고 다 큰 치어들..

머찌니7109 2009. 6. 28. 21:27

레드 플레티와 소드테일..

색깔과 형태가 많이 닮아 있어서 처음에는 구분이 잘 안가는 녀석들이다..

 

두 녀석 다 적정수온은 구피나 몰리처럼 23-27도가 좋다..태생들이 구피보다 강하기 때문에 대충 키워도 죽는 경우가 드물고 난태생이어서 치어를 보기도 쉬운 편이다..

 

먼저 레드 플레티다..

소드테일보다 몸길이는 작지만 통통한 편이다..

 

레드 플레티 암컷이다..이제까지 2차례 출산을 한 녀석인데, 현재 또 임신중으로 배가 불러있다..

첫번째 나은 치어들은 두어달 되어서 현재 같은 어항에 합사해서 모자간 상봉을 한 상태다..^^

작은 녀석들이 치어들이다..많이 컷다..ㅋㅋ

 

 

레드 플레티 수컷이다..

암컷보다 색깔이 짙다..그리고 자세히 보면 구피처럼 배 지느러미가 곧고 뽀족하게 나와있다 ..

아래 작은 녀석들은 두어달 전에 낳은 레드 플레티 치어들이다.. 

 

 

레드 플레티 암컷과 수컷의 여러 모습들이다..

위가 수컷..아래가 암컷..

 

 

왼쪽이 암컷이고 수컷은 오른쪽이다..치어들도 보인다.. 

 

 

다음은 소드테일이다..

소드테일은 수컷의 지느러미가 칼처럼 뽀족해서 소드(sword : 검,칼) 테일(tail : 꼬리)란 이름을 얻었다..

 

완전히 성어가 되기 전까지는 암수 구분이 매우 힘들다..

참고로 아래 수컷녀석도 암컷인줄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꼬리지느러미에서 칼이 나오더라는..--;;

덕분에 몇달을 수컷끼리 키웠다..어쩐지 임신을 안하나 했다..ㅜ.ㅜ

 

소드테일 수컷이다..

 

 

소드테일 암컷...

또 꼬리 지느러미에서 칼이 나오진 않겠지..-.-

 

 

소드테일 암수의 모습들..

 

 

기존의 구피와 몰리들의 수가 급격히 불면서 제일 작은 1자 어항으로 쫓겨왔지만, 같이 모아 놓고 보니까 요새는 가장 눈이 많이 가는 녀석들이 됐다..

 

마지막으로 두어달 키운 치어들과 함께 한 사진들..

레드 플레티의 새끼들인데..벌써 저리들 컸다..

소드테일의 치어도 조만간 봤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