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분유 후기 모음

[산양분유 후기] 산양분유 우수함에 감동! 감동!

머찌니7109 2013. 4. 12. 08:55

산양분유의 우수함에 감동! 감동!

 

아이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멀리 떨어진 친정서 찾아온 엄마... 

엄마의 두 손엔 분유 한 박스를 담은 고운 분홍색 보자기가 들려 있었답니다

이렇게 우리 민석이가 일동 후디스 산양분유와 만나게 되었지요

남편과 저는 직장 전근 때문에 먼 이곳으로 이사와 살고 있던 터라 시댁과 친정이 모두 멀리 떨어져 있었어요

처음 신혼 시절엔 시댁이나 친정 눈치 보지 않고 생활을 할 수 있었고 뭐든지 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저와 남편은 자유를 만끽하고 살았답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를 낳고 나니 딱히 몸조리를 해 줄 사람이 없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양쪽 부모님께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자주 연락도 하고, 좀 더 잘 해 드렸을걸......! 

후회가 남지만 양쪽 집안 모두 저의 몸조리를 위해 집을 비울 형편 또한 되지 않았지요

조리원에서 아이와 지내면서 많은 걸 느꼈답니다

나를 키우셨을 때 친정 엄마는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내 품에 안겨 말똥거리는 눈으로 젖을 먹고 있는 민석이의 얼굴을 보면, 엄마로서 눈물이 시큰해졌어요

1 4녀를 혼자 힘으로 키우시느라 고생한 친정 엄마

아버진 직장 핑계와 딸만 많이 낳았다고 어머니를 구박만 하시고 육아엔 거의 도움을 주지 못했거든요. 그 당시엔 그게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여서 어머니도 그냥 자기 인생이려니 받들이셨다고 하네요

쌓인 집안일 때문에 때 맞춰 몸조리도 못하고 줄줄이 이어서 난 어린 아이들을 엎고, 또는 손에 이끌려 장도 보시고 음식도 장만하셨던 어머니

어릴 때 마당에서 놀면서 힘들게 혼자 일하시던 엄마의 모습이 눈에 떠오르네요. 자신의 몸이 그렇게 힘들어도 우리 자매들과 하나 밖에 없는 남동생을 다 키우기까지 화 한 번 내신 적이 없으신 정말 마음이 고운 분이랍니다.

조리원에서 편하게 아이도 돌봐주고 식사와 옷 세탁도 해 주는 내 입장에선 어머니의 고마움이 새삼 되살아 납니다

어머니가 그 힘든 일을 견디실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자기 자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되요

아버지가 자주 밤 늦게 집에 들어오셨기 때문에 어머닌 자기 양쪽 머리 곁에 아이들을 나란히 눕혀 놓고 옛날 이야기를 자주 들려 주셨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자매들은 서로 엄마 얼굴 더 보겠다고 자기 쪽으로 슬며시 엄마 얼굴을 돌려놓기도 했던 것이 기억 나네요.

이젠 한 두 명 정도 낳는 것이 보통인 것처럼 생각하는 시대에

앞으로 이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생각하면 엄마로서 마음에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져요

조리원을 퇴소하고 난 후엔 직장에서 육아 휴직을 받고 저 혼자 집에서 아이를 돌보게 되었답니다. 첫아이라서 엄마로서 돌보는 기술도 많이 부족해서 당황하기도 했고 아이가 많이 아프거나 육아 문제에 부딛칠 땐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요

친정 엄마는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혼자 계시는 아버지 뒷바라지 하시느라 곧 친정으로 내려가야만 했답니다

가시기 전날, 내 손을 꼭 잡으셨던 엄마

긴 말씀은 안하셨지만 엄마의 따뜻한 손을 통해 모녀 간에 말로 표현 못할 따뜻한 정이 느껴졌답니다

"아이 잘 키우고, 아무리 힘든 일 있어도 아이를 생각하며 즐겁게 살아라!"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늘 친절함을 잃지 않으셨던 강인하신 엄마

이렇게 우리 민석이가 먹을 조그만 선물을 주시곤 저의 몸조리를 사흘간 도와주시다 친정으로 가셨답니다

며칠 간은 조리원에서 먹였던 분유를 그대로 먹이고 있었습니다. 조리원에서 좋은 분유라고 권하길래 남편에게 부탁해 큰 캔으로 10개를 미리 사다 두었어요. 이 분유들을 다 먹으면 엄마에게서 선물받은 분유를 먹이려고 당분간 선물해 주신 산양분유를 장롱에다 소중히 넣어 두었지요

 

두 달쯤 지났을 무렵

아이가 먹는 량이 조금씩 늘면서 가끔 토하는 증상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소화량에 비해 너무 먹였나 싶어서 조유량을 줄여서 주어보기도 했답니다. 그러면 아기는 충분히 먹지를 못해서인지 자꾸 울어대고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태어나면서 3.90kg 이나 나갈 정도로 워낙 건강한 체격을 가져서 그런지 먹는 것이 부족하면 못 참는 것 같아요

그래서 분유를 더 주면 또 토해 버리고.... 

소화가 잘 안되나 싶어 병원에 갔구요

큰 이상은 없고 아기 소화력이 좀 약한데다 아기에게 좀 더 쉽게 소화되는 분유로 바꿔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때 문뜩 떠오른 것이 장롱속에 놓아 둔 엄마의 선물

당장 그날 집에 와서 일동 후디스 산양분유를 최초로 개봉했답니다

전에 먹던 분유보다 조금 더 노오란 빛깔이 맴돌더라구요

따뜻한 물에 탔더니 부드럽게 풀리고 향도 신선해 참 인상이 좋았습니다

외출해서 돌아온 아기는 배가 고파서인지 150ml를 단숨에 다 빨더니 더 먹으려는지 바둥거리더군요

분유 종류도 바꿨고 또 더 먹이면 토할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한 스푼하고도 반 스푼을 넣어 60ml 정도 더 타서 줬습니다

아기가 토할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민석이는 분유를 먹고 이내 편하게 잠이 들더군요

일동 후디스산양분유가 아기에게 잘 맞나보다

특히 먹는량이 왕성하지만 소화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우리 아가인 경우엔 일동 후디스산양분유가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 이후 쭈욱- 엄마가 선물로 주신 산양유만을 먹이고 있답니다

지금은 민석이가 9개월인데 또래에 비해 키가 5cm는 큰 편에 속합니다.

또 살이 탄탄해서 다른 엄마들이 보면서 아이의 건강을 부러워하며 엄마가 잘 키웠다고 칭찬을 합니다

"특별히 한 것은 없는데... 

일동 산양분유말고는...!" 

아직까지 감기 한 번 달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준 민석이를 보면 넘 감사하답니다

지금은 친정 엄마와 육아 문제로 전화 통화를 많이 합니다

아이 덕분에 아이 낳기 전보다 친정엄마와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할머니의 첫 선물!

일동 후디스산양분유

시댁의 장손인 우리 민석이가 건강하게 자라기까지 이 분유가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젠 시댁에 가서도 건강한 민석이를 자랑하면서 일동 산양분유 자랑도 함께 합니다

일동 후디스산양분유가 아니었다면 소화를 잘 못시켜 자주 토하는 증상 때문에 지금의 민석이의 건강한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었겠죠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선물.

일동 후디스산양분유를 볼 때면 마음이 참 밝고 따뜻해집니다.

 

-웹서핑 중 가져 온겁니다..